[귀농귀촌] Q.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데, 현명하게 농지나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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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Q.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데, 현명하게 농지나 집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 A.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석했을 때 이야깁니다. 선배 귀농은 농지나 집부터 구매하지 말고, 귀농귀촌을 결심했다면 그 지역을 자주 내려가서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현지문화를 접해보라고 조언했습니다.


그렇게 관계가 형성되고 서로의 신뢰가 쌓이면 자연스레 현지인들도 마음을 열고, 현지인들만 알고 있는 정보를 공개한다는 겁니다. 즉 외지인에 비싸게 팔리는 땅도, 현지인들 사이에선 저렴하게 거래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죠. 





요즘 귀농귀촌 열풍을 틈타, 최근 몇년 사이 일부 시골 땅의 매도 호가는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주변인이나 전문가들이 "땅부터 사라"고 부추기는 경우가 있죠. 하지만 무턱대고 섣불리 농지나 집을 구매하면 해당 지역에 발이 묶여 버립니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우선 도시에서 귀농귀촌을 준비 중이라면, 먼저 자신이 귀농귀촌을 하려는 이유를 충분히 생각하고, 지역을 결정해야 합니다. 


지역이 결정되면 단계별로 이주를 해야 실패할 확률이 적습니다. 지방의 군이나 시단위 지역에도 빌라, 아파트 등의 매물이 있고, 월세나 전세도 존재합니다. 첫 단게로 시골 도심에서 월세나 전세 형태로 직접 살아보는 것이 귀농귀촌의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일 될 것입니다. 




이렇듯 차츰차츰 시골 생활에 적응하는 시기를 가져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 '아 나는 이제 귀농을 해야지' 하고, 갑자기 도시에서 외진 농촌 구석으로 들어가면 정보도 부족하고, 농지 가격을 비싸게 웃돈을 주고 살 수밖에 없습니다. 


시골 읍단위 도심에서 현지인들과 자주 교류하며 친목을 쌓으면 정말 돈이 되는 정보들이 쏟아져 나올 겁니다. 이는 꼭 농지나 집과 관련된 것이라기 보다, 일자리도 찾을 수 있고, 그 밖에 투자지원 및 융자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귀농귀촌을 결심했고 지역을 정했다면, 그 지역에 대한 충분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또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 다른, 그 지역만의 특유의 질서와 문화를 존중하는 배려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주변에서 무턱대고 귀농귀촌을 결심했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사례를 많이 봤을 겁니다. 귀농귀촌을 통한 새로운 인생의 장을 성공저으로 펼치기 위해서는 세심하고 꼼꼼한 준비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 답변]
귀농귀촌과 관련된 각종 서적을 보더라도, 이미 시골 땅은 매물이 차고 넘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문제는 귀농귀촌에 편승해 매물이 턱없이 비싼 가격에 나온다는 점에 있습니다. 만약 지금 땅이 꼭 필요한 분이라면, '급매물'을 자세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집이나 농지를 구매할 때 또 유의해야 할 사항은 주변 환경입니다. 아무래도 쾌적한 환경을 찾아 시골을 갔으니 혐오시설이 주변에 있다면 피해는 것이 좋겠죠? 혐오시설이 주변에 있으면 아무래도 토지의 미래 가치도 낮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땅 투자 격언에 '망설이면 놓치고, 서두르면 당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서두르면 당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접근하는 자세를 갖길 바랍니다. 


(※ 해당 질문은 2017년 10월 19일 귀농귀촌 준비자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답변한 것입니다. 답변은 저의 경험과 개인적인 사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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